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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손흥민 기성용 이동국 차두리 출전 축구 대표팀 안방서 명예회복 노린다



베네수엘라·우루과이와 평가전…월드컵 주전 대거 출전

월드컵에서 자존심을 구긴 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명예회복을 벼른다.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2일 경기도 고양시의 엠블호텔에 소집돼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는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상무), 이청용(볼턴) 등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주전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사퇴한 후 사령탑이 빈 상황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도 관심을 모은다. 대표팀의 차기 코치로 내정된 신태용, 홍명보호의 코치로 활동한 박건하, 김봉수 골키퍼 코치가 함께 대표팀을 지휘한다.

신태용 코치는 정예요원들을 투입해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 부진으로 나빠진 이미지를 개선하겠다. 한국 축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모습을 보여 국민의 응원을 받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월드컵에서 뛰었던 박주영은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고, 김신욱(울산)은 아시암게임 대표로 차출됐다. 대신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 현대)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동국은 A매치 99차례 출전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평가전에 나서면 센추리클럽에 가입한다.

병역 미필 선수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된 손흥민은 "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이번 평가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아쉽다. 그러나 내가 지금 아시안게임과 관련한 말을 많이 하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있는 선수들의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 친구들이 꼭 좋은 성적을 내서 금메달을 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대표팀은 언제나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이번 2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남미의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마음을 되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는 객관적 전력에서 월등히 앞서 있는 까다로운 상대다. 베네수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 남미 랭킹 7위의 까다로운 팀이다. 우루과이는 FIFA 랭킹 6위이자 남미에서 아르헨티나(2위), 콜롬비아(4위) 다음으로 랭킹이 높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출전하지 않지만 막강한 전력을 보유했다.

이번 평가전은 일본과의 비교가 불가피해 대표팀은 더욱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일본은 우루과이와 5일, 베네수엘라와 8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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