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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나!



저마다의 슬픔을 가진 여자들은 결코 그 슬픔을 해소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값싼 위로나 끝없는 현실 도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감정이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더욱이 이들은 주의 사람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도 이들은 회의적인 시선을 거두고 희망과 긍정을 엮어낼 씨줄과 날줄을 끊임없이 찾는다. 슬픔의 이면에 존재하는 아픔을 이겨내려는 강인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이들은 스스로 자기구원이라는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되고 슬픔이 지속되는 생활 속에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괜찮다'라는 용기를 자신에게서 얻는다.

자신의 가슴에 구멍이 뚫린 듯한 느낌을 주는 상처, 그 낯선 경험이 반복되지만 희망을 줄 간절함이 결국 이들을 앞으로 나가게 한 것이다. 슬픔이라는 정서가 긍정의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현실을 혼자서 깨달은 셈이다.

딱딱하게 말라붙은 상처들과 진저리치는 고독의 언저리에서 스스로의 자기 고백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가 살아온 길에, 그리고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지금 그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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