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갤럭시노트4' '엑스페리아Z3' 출시임박
올 하반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본격적인 신제품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층 강화된 카메라 성능이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소니의 차세대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는 2일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의 한국 출시를 위해 국내 전파인증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전파인증은 전파를 이용하는 전자기기가 국내 환경에서 관련 기준을 준수하면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작업으로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치는 절차다. 소니는 오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엑스페리아Z3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방수와 방진은 물론 다양한 색상에 대한 예고도 마친 상태다.
소니는 지난 5월 후면 2070만 화소, 전면 220만 화소를 탑재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를 출시해 주목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카메라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일 신제품 아이폰6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차기작에 대한 철통보안으로 유명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이미 아이폰6 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6의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카메라'다. 아이폰6에 탑재된 카메라 이미지센서(CIS)는 소니 엑스페리아Z1에 탑재됐던 것과 동일한 '엑스모어 RS'가 유력하다. 해당 카메라는 2070만 화소로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담아내며 실내에서 저조도나 LED 조명이 켜져 있는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어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애플의 카메라 모듈, 소프트웨어 등과 시너지를 낼경우 사진 품질은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도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샹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는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매체 삼모바일 등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는 후면 카메라로 1600만 화소의 소니 IMX240 카메라 센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된다. 또 1600만 화소의 사진촬영(5312x2988, 16:9비율)과 동영상은 UHD(3840 X 2160)에 30FPS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