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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1000억의 가치 아르헨티나-독일전서 명예회복 맨유 팬도 흥분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마리아(왼쪽)가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자신의 도움을 받은 세르히오 아궤로의 선취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 뉴시스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독일을 상대로 1000억원의 가치를 입증했다.

디마리아는 4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에스프리트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평가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독일을 상대로 50여 일 만에 앙갚음을 했다.

디마리아는 부상으로 당시 독일과의 결승에서 뛰지 못했던 한을 이번 경기에서 푼 것과 동시에 최근 자신을 둘러싼 거품 논란도 한 번에 씻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02억원)를 주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디마리아를 데려왔다.

그러나 유럽 축구계에서는 구단들의 이적료가 지나치게 올라갔다는 지적이 일고 있고, 맨유의 디마리아 영입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기도 했다. 또 디마리아는 지난 6일 맨유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맨유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날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경기에서만은 디마리아의 존재가 단연 돋보였다. 그는 전반 20분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40분 에릭 라멜라(토트넘)의 추가 골도 도왔다.

후반 2분에는 프리킥으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나폴리)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디마리아는 후반 5분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아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의 키를 넘기는 슛으로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0-4의 완패 위기에 몰린 독일은 후반 7분 안드레 쉬얼레(첼시)의 득점과 후반 33분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골로 체면치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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