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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삼성 외야수 정형식 1군 복귀 직전 음주운전 사고 팀 징계 수준은

정형식 /뉴시스



삼성 라이온즈의 정형식이 음주운전 후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다.

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정형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 35분께 대구 중구 2·28공원 인근 이면도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건물 벽을 들이받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조만간 정형식을 불러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정형식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외야수다. 1일자로 1군에 복귀했다. 삼성 구단은 팀 차원에서의 징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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