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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경쟁 넘어 제품 평가까지 '신경전'

삼성 "잡스의 철학 버렸다"…애플 "스마트워치 화면 터치 무리"

팀 쿡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공개/AP연합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경전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다.

삼성과 애플은 그동안 밀어서 잠금 해제, 핀치 투 줌(두 손가락 확대) 등 대부분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을 두고 적으면 수십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특허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제품 기술과 디자인을 두고 치열하게 갈등을 빚었던 특허 침해 소송과 달리 경쟁사의 신제품을 겨냥해 교묘한 흠집내기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애플이 미디어행사를 열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등 신제품을 전격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6는 기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애플이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졌다. 소비자 입장에서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지만 경쟁사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 때문일까. 애플의 신제품 발표 직후 삼성전자 필리핀은 삼성모바일 공식트위터를 통해 고(故)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큰 스크린을 장착한 폰들에 대해 언급했던 말을 인용했다. 스티브 잡스는 4년 전 아이폰 기자회견에서 "큰 스마트폰을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기존의 아이폰에 비해 화면이 커진 것을 두고 잡스의 철학을 버린 것 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삼성전자, 스마트 웨어러블 '기어S' 공개



반면 애플은 애플워치를 공개하면서 앞서 삼성이 'IFA 2014'에서 선보인 기어 S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바로 애플워치에 탑재된 디지털 용두를 소개하면서다. 애플워치는 손목시계의 용두(디지털 크라운)처럼 보이는 부분을 돌리는 방법으로 화면을 확대, 축소 탐색가능하다. 물론 디지털 터치(감압식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너선 아이브는 "두 손가락으로 스마트워치의 작은 화면을 터치해 줌인 아웃 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애플워치의 용두를 통해 제품을 콘트롤 하는 게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화면을 터치해서 사용해야하는 삼성 기어S의 불편한 부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 전쟁과 광고에 이어 경쟁 제품 평가까지 갈수록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 중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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