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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부제목 설전…정유미의 최종 선택은?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성준·정유미·문정혁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3회 부제목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동안 작품은 매회 핵심 내용과 분위기를 드라마 시작 전 부제목과 영상으로 표현해 왔다. 시청자는 이를 토대로 향후 전개를 예측했고, 이같은 연출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9일 '연애의 발견' 방송 전 예고 영상과 '술에 취한 척 키스해버릴까요?'라는 부제목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한여름(정유미)은 복잡한 표정으로 "그래 (강태하에게) 흔들려"라고 시인하고 있다. 남하진(성준)의 프로포즈로 관계가 회복됐던 두 사람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특히 드라마 첫 회에 나왔던 한여름, 강태하(문정혁), 남하진의 내레이션이 회자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설전이 오가고 있다.

당시 강태하는 술에 취한 한여름을 집에 데려갔고 같은 시각 남하진이 계속 연락했지만 그때 한여름의 핸드폰 배터리는 소진됐었다. 이때 등장한 내레이션.

"왜 하필 그때였는지 모르겠어요. 기가 막힌 우연이었어요"(강태하), "만약 그때 핸드폰 배터리가 끊기지 않았다면 우리는 좀 다른 미래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남하진), "우연은 어떻게 운명이 되고 운명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한여름)

한여름의 선택이 강태하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는 한여름이 말한 운명과 남하진이 말한 다른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남하진을 응원하는 시청자는 결국 한여름이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섬세하게 연애 심리를 묘사해 온 '연애의 발견'이 어떤 결말을 향해 갈지,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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