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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반짝인기'…iOS8 업데이트 이후 문제 여전

애플



와이파이·배터리·발열 심각

iOS 구버전 점유율 오히려 늘어나

애플 아이폰6가 공개 후 주목받은 건 사실이지만 OS문제로 국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오히려 외면받고 있는 분위기다.

애플이 아이폰3GS 이후 아이폰4, 아이폰5등 후속 제품을 출시했을 때만 해도 연일 화제가 됐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내 휴대폰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물론 최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6플러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문제는 OS 문제다.

애플은 자체 OS인 iOS를 통해 차별화된 이용자경험(UX)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진영과 경쟁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한 iOS8 업데이트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해지고 있다. 애플 운영체제 iOS 8의 채용률이 47%로 나타난 가운데 iOS 구버전의 점유율은 오히려 5~6%로 오른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17일 iOS 8을 배포했으나 앱 크래시(앱이 사용 도중 갑자기 죽으면서 비정상으로 종료되는 현상)가 크게 늘어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애플은 업데이트 버전인 iOS 8.0.1를 배포했다. 그러나 iOS 8.0.1도 통화불능 상태가 되거나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켰다.

이후 애플은 공식 사과와 함께 iOS8.0.2를 공개했지만 문제는 여전했다. 이번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등의 연결문제다. 여기에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발열현상과 배터리 소모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애플의 아이폰6·6플러스 출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차가워지고 있고 있다.

아이폰5를 사용중인 최 모씨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빠르게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크게 실망했다"며 "배터리와 와이파이 연결 등 차라리 iOS7로 다운그레이드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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