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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5개구단 감독의 운명은



시즌 마감을 앞두고 감독들의 거취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4강에 들지 못한 다섯 명의 감독이 바뀔 수도 있다. 승부의 세계에서 실적이 없으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지사. 누가 옷을 벗고 누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을 것인지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선 교체가 확실한 곳은 롯데와 한화이다. 롯데는 김시진 감독이 2년 연속 4강을 못한데다 자진 사퇴설까지 나돌면서 논란이 일었다. 김응용 감독은 2년 연속 꼴찌 성적을 냈다. 어차피 2년만 하기로 계약했기 때문에 성적에 관련 없이 물러나는 수순이었다.

4강 탈락이 확정된 KIA는 유동적이다. 야구인들은 선동열 감독이 3년 연속 4강에 실패한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 유임시킬 수도 있다. 결국 구단의 결정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두산 송일수 감독도 4강 탈락의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1년 차라는 점에서 내년까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년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SK 이만수 감독은 4강 싸움의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

감독 교체를 준비하는 구단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외부 영입과 내부 승격이다. 즉, 밖에서 감독을 모셔올 것인지 아니면 내부에서 인물을 발탁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적 있는 인물과 새 인물을 놓고 저울질하는 셈이다.

장단점은 분명하다. 검증 받은 인물들은 성적 기대치가 높다. 반대로 내부의 새 인물들을 고사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구단을 위해 애쓴 프랜차이즈 스타들의 성장과 발탁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 인물들은 좀처럼 미래를 알 수 없다. 늦어도 이번 주말이면 감독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OSEN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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