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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내 묘비명"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



가수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 회자되고 있다.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생전 가장 사랑했던 곡으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언급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라고 말했다.

특히 '민물장어의 꿈' 가사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라는 내용이 있어 신해철의 별세와 마주한 팬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신해철은 앞서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22일 오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대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에 빠졌고 지난 27일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알려졌으며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오전 10시부터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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