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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경비원 분신자살 시도…비정규 노동자 현실 조명

SBS '그것이 알고싶다' 경비원 분신자살 시도…비정규 노동자의 현실 조명./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비정규 노동자의 현실을 조명한다.

지난달 7일 오전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이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은 구했지만 그는 전신 60%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동료 경비원들은 그가 분신한 이유로 한 '사모님'을 지목했다.

이들에 따르면 평소 사모님은 폭언을 하고 5층에서 떡을 던지며 먹으라고 하는 등 경비원들에게 모멸감을 줬다. 분신자살을 시도한 날에도 사모님은 이 씨에게 잔소리를 했다.

그러나 경찰과 아파트 관계자는 언론 보도와 진실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주변 CCTV화면을 근거로 "문제의 여성이 당일 아침 문제의 초소에 들어가지도 않았다"며 사모님에 대한 기사는 오보라고 전했다. 취재 도중 만난 주민도 "'사모님'이 그런 분이 아니다"고 입을 모았고, 동료 경비원은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진술을 번복한 동료경비원을 만나 속사정을 들어 보았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모님'도 만나 사건 당일 아침에 대한 상황을 직접 들었다.

이 가운데 사경을 헤매던 이 씨가 의식을 찾고 사건 당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가 말한 대한민국 경비원들이 처한 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경비원의 분신자살시도 사건을 통해 경비원으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과 제도적 문제점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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