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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 '미녀의 탄생' '미스터 백'…낯익은 변신

MBC 수목극 '미스터 백' 신하균./MBC 제공



한예슬·신하균, 낯익은 '변신'

성형·회춘, 영화와 비슷한 드라마…"친근한 판타지"

영화의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눈에 띈다.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 한예슬과 MBC 수목극 '미스터 백' 신하균은 익숙한 변신을 했다.

한예슬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 김아중처럼 전신성형으로 최고 미인이 됐다. 신하균은 70대에서 30대로 회춘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 심은경과 비슷하다.

SBS 주말극 '미녀의 탄생' 한예슬./SBS 제공



성형으로 환골탈태한 그녀들은 외모뿐만 아니라 이름, 대사, 행동도 유사하다. 한예슬은 '미녀의…'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사금란(하재숙)을 버리고 전신 성형 수술을 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사라 역을 맡았다. 사라는 완벽한 미녀지만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인 반전 캐릭터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도 수술을 한 후 강한나에서 제니로 개명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 김아중.



사라와 제니는 성형을 통해 세련된 여성으로 바뀐 두 사람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영어 이름이다. 운동을 하다 가슴 실리콘이 터져 당황해 하는 모습과 길을 걸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면은 성형을 소재로 한 작품의 필수인 듯하다. 이에 한예슬은 "'미녀는 괴로워'를 재미 있게 봤다"며 "길거리를 걷는 장면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 '귀여운 여인'에도 나온다. 화려하게 주목 받는 모습을 보여줄 때 되풀이되는 부분이라 비슷하다는 지적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BC 수목극 '미스터 백' 신하균·장나라./MBC 제공



드라마 '미스터 백'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웹소설 '올드맨'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신하균의 회춘과 극 전개가 남성판 '수상한 그녀'라는 인상을 준다.

젊음을 얻은 주인공은 주름 없는 얼굴에 당황하지만 이내 젊은 이성과의 로맨스에 설레 한다. 노년의 말투와 행동이 젊어진 외모와 달라 재미를 더한다. 신하균이 분한 최고봉은 리조트 회장으로 부와 명예를 다 가졌지만 건강을 잃었다. 그는 젊어진 후 신분을 감추기 위해 최신형이란 이름으로 살아간다. 현재 최고봉 시절 반한 은하수(장나라)의 곁에 나이라는 부담을 덜고 다가가고 있다. '수상한…'는 심은경·나문희로 청춘과 노년을 표현했다. 오말순에서 오두리로 젊음을 만끽한다. 오두리는 한승우(이진욱)과 묘한 관계를 형성했지만 사랑을 이루지는 못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 심은경.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미인이 되고 세월을 거스르는 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소재"라며 "판타지지만 시청자에게 친근하다는 게 강점"이라고 비슷한 소재가 반복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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