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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 '내일도 칸타빌레' '아이언맨'…정체불명 드라마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그룹에이트 제공



정체불명 기승전'로맨스' 드라마

클래식 없는 '내일도 칸타빌레'·판타지 없는 '아이언맨'

"드라마 성공 요인은 명확한 메시지 전달"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이 정체성을 잃었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클래식이 사라졌고 '아이언맨'에는 판타지가 없다. 두 작품은 로맨스에 치중하면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박보검./그룹에이트 제공



'내일도 칸타빌레'는 원작 일본 만화·동명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비교되며 방영 전부터 화제였다. 그러나 8회까지 시청률 5~6%(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음악드라마에서 클래식이 사라졌고 주인공 설내일(심은경)이 겉돈다는 점이 원인이다.

설내일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혼자 다른 세상에 와 있다. 그의 판타지적인 행동은 정상적인 다른 캐릭터와 동떨어져 있다.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던 심은경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게 했다.

특히 작품은 클래식을 다루는 드라마로서 큰 기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설내일은 피아노 대신 차유진(주원)의 뒤를 따라다니고 이윤후(박보검)의 등장으로 삼각 로맨스에 빠져 있다. 오케스트라 공연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사랑에 기울었다.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이동욱./방송캡처



'아이언맨'의 경우 "주홍빈(이동욱)이 지구를 구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이 있다. 판타지 장르가 판타지답지 않게 애매모호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주인공 주홍빈은 분노하면 칼이 몸 밖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온몸에 돋은 칼로 고층 빌딩을 오르고 힘을 주면 손끝 하나로도 차량을 들어올릴 수 있다. 그의 초인적인 행동과 변신, 이를 위로하는 손세동(신세경)의 따뜻한 심성이 매회 반복된다. 뿐만 아니라 옛 연인 김태희(한은정)가 나타나면서 로맨스가 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언맨'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되는 요소는 '칼'이었다. 그러나 칼이 '분노'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않고 강렬한 인상도 주지 못한다는 평가다. 작품은 오는 19일 후속작 '왕의 얼굴'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회 줄어든 18회로 조기 종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신세경·이동욱/아이에이치큐·가지컨텐츠 제공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미생'의 경우 메시지가 명확하다"며 "로맨스와 감성에 호소하는 콘텐츠는 경쟁력을 잃었다. 집약된 내용으로 확실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게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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