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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현실감 넘치는 미래의 세계로 초대



◆문미영/푸른책들

장편동화 '바닷속 태양'은 영화 설국열차의 매력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과 주제 의식이 돋보이는 본격 SF 동화다.

오랜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모든 인류가 육지를 떠나 해저 도시를 건설해 살아가게 된 가까운 미래. 센트럴 돔의 박태평 총리와 오션제약의 한만세 회장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서로 검은 손을 잡는다. 한편 육지 환경을 연구하던 환희의 아빠가 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되고 환희는 아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육지가 깨끗하다는 증거를 수집하러 모험을 떠난다.

작품에서 센트럴 돔은 인근 해역이 오염되면서 더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때 폐 기능이 약한 사람들의 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기업가와 정치가의 탐욕이 맞물려 이야기의 큰 축을 이룬다. 과학적 배경과 줄거리가 절묘하게 엮이면서 독자들을 현실감 넘치는 미래 세계로 초대하는 것이다.

사회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음모에 대항하는 센트럴 돔 시민들에게서 인류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작가의 거시적인 안목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 책은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거대한 스케일과 오염된 육지에 쫓겨나다시피 한 인류의 '디스토피아' 적 세계관이 독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순히 재미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추악한 진실에 눈 돌리지 않는 센트럴 돔 시민들의 용기, 서로 믿고 의지하는 환희와 친구들의 성장기 등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문미영 작가는 제21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스포츠 신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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