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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헤르만 헤세를 만나다!



◆청춘은 아름다워

헤르만 헤세/문학동네

어느 작품이든 그 작품을 쓴 작가와 그의 삶이 녹아 있겠지만 헤르만 헤세는 그야말로 자신의 삶에서 작품을 그려낸 작가다.

그만큼 그의 삶과 작품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여러 작품 곳곳에서 그의 자전적인 요소가 쉽게 눈에 띈다. 그리고 지금 이 책에서는 또 다른 그를 만날 수 있다. 책에는 저자의 초기부터 후기까지의 시기를 폭넓게 아우르는 대표작과 국내 미발표작을 포함한 총 11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인생에서 다시 없을 비범한 시기인 유년과 청춘 시절의 애틋함과 작가가 늘 그리워한 무상하고 덧없는 존재의 상징인 꽃과 나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들어 있다. 여기에 문명과 기독교 정신의 모순에 대한 비판과 아버지와 아들의 권력과 갈등의 문제 등 그가 경험한 다양한 주제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된 바 없는 '꼬마 굴뚝 청소부'에서는 예술가라는 존재에 대한 압축적인 자기 성찰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수평선을 물들이는 색깔, 집안이나 숲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마저 놓치지 않고 포착해 풍요로운 묘사로 풀어내는 그의 마법과 같은 이야기와 잔잔한 울림으로 우리 앞에 아련한 풍경으로 펼쳐지는 그의 기억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책의 제목이면서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청춘은 아름다워' 역시 새로운 감동으로 찾아온다. 이제 그의 인생 얘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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