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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전설의 마녀' 그녀들의 유쾌한 복수가 기대된다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 오현경·하연수·고두심·한지혜(왼쪽부터)./MBC 제공



유쾌한 복수극 '전설의 마녀'

막장과 '한끗' 거리두기…시청률 기록 경신 "기대된다" 호평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마녀의 복수가 기대된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시청자를 안달 나게 하고 있다. 작품은 방송 12회 만에 시청률 23%(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상승세다.

'전설의 마녀'는 막장 드라마 코드를 다 지니고 있다. 그러나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막장과 '한끗' 거리를 두며 호평 받고 있다.

재벌 기업 신화 그룹의 며느리가 된 고아 출신 여주인공은 남편과 사별하고 주가 조작 누명을 쓴 채 구속된다. 그녀는 교도소 10번 방에서 세 명의 동료를 만나고 이들은 출소 후 제빵 기술로 성공을 거둔다. 특히 네 여인은 신화 그룹과 악연으로 묶여 있다. 탐욕스러운 재벌을 상대로 한 네 여인의 성공과 복수가 '전설의 마녀'의 핵심 줄거리다. 전형적인 막장 요소를 갖췄지만 작품은 교도소 출신이기 때문에 받아야 하는 오해를 극복하려는 이들의 모습을 개연성 있게 담아 시청자가 자연스레 응원하게 한다.

비운의 재벌가 며느리 문수인(한지혜)·억울한 사연이 있는 30년 복역수 심복녀(고두심)·예쁜 사기꾼 손풍금(오현경)·재벌과 엮여 살인자 미혼모 오명을 쓰게 된 서미오(하연수), 이들 네 여인의 이야기는 약자들이 처한 부당한 현실을 조명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 하석진·한지혜./MBC 제공



로맨스도 극의 재미를 더한다. 문수인은 교도소 제빵 선생님 남우석(하석진)과 실수로 입을 맞춘 뒤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배우자와 사별한 경험이 있어 향후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랑을 해 나갈 예정이다. 서미오와 신화 그룹 차남 마도진(도상우)의 사랑은 험난하다.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커플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손풍금과 신화 그룹 사모님 운전 기사 탁월한(이종원)은 유쾌함을 담당한다. 고시원 방 이웃이지만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유학파와 재벌로 둔갑한 이들의 코믹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 고두심·한지혜./MBC 제공



네 여인은 지난 12회를 기점으로 복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문수인과 심복녀가 제빵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교도소 밖 세상으로 진정한 첫 걸음을 떼기 시작한 것.

'전설의 마녀'들이 편견과 차별로 가득한 세상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리고 피보다 진한 우정으로 주말 저녁 유쾌함을 선사할 수 있을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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