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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2015 전망] 출판업계, '개정 도서정가제 어떤 영향 주나'

/사진 김수정기자



올해는 개정 도서정가제가 출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부터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1년 6개월이 지난 구간과 초등학생 학습 참고서, 실용서 등이 정가제 대상에 포함됐으며 직·간접 할인을 포함 19%였던 할인율이 15%로 축소됐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시행 이후 한 달간 온라인 서점의 도서 판매량은 10% 내외 가량 줄어들기도 했다.

쿠폰 할인 등 혜택을 주던 온라인 서점이 오프라인 보다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독서 인구가 줄었다고 단정하기에는 시기 상조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정 도서정가제의 영향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할인폭이 줄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도서 가격이 오른만큼 이에 대한 업계의 대응책도 나올 전망이다. 이미 예스24의 경우는 '리뷰·한줄평 리워드' '중고도서 바이백' 서비스 등 혜택을 내놓기도 했다.

재정가 도서가 체감 책값 상승률을 낮출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정가제를 개정하면서 정부는 발행 1년 6개월이 지난 도서는 출판사가 정가를 변경해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재정가 도서가 시장에 제대로 풀릴 경우 가격이 종전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인 연간 종이책 독서량(문화체육관광부, 2013 국민독서실태조사)과 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전국 2인 이상, 통계청·가계동향조사)등의 통계를 보면 각각 2007년, 2010년 이래로 감소 추세에 있어 두 지표가 2015년에 최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일지도 출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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