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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 820만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를 820만대로 정했다.

정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8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820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를 현대차 505만대(내수 69만대, 해외 436만대), 기아차 315만대(48만대, 267만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실적인 800여 만대보다 1.5% 안팎 늘어난 수치다.

정 회장은 "800만대 달성은 회사 이미지를 높여 앞으로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통합사옥을 지어 그룹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연구개발(R&D)분야 투자확대 ▲창조경제 실현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 효율성 제고 등을 꼽았다.

우선 다양한 친환경차와 현지 전략차 출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의 미래 경쟁력이 기술과 제품 개발능력,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달렸다고 보고 R&D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첨단 연구시설을 늘리는 한편 우수한 연구인력에 대한 채용과 산학 협력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는 소형차가 800만대를 주도해왔지만 앞으로 900만대 판매 체제가 되면 대형차도 해외 유수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고,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900만대 판매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생산·판매체계의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세계 9개국 32개 공장과 6개의 R&D연구소, 딜러를 포함한 판매 네트워크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엔저 공세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극복할 방침이다.

철강분야에서는 첨단 소재 개발에 주력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건설분야도 핵심 기술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신사옥을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대표하는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며, 대규모 건설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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