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이지연의 SNS 대화가 공개된 가운데 이병헌 측에서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쏠린다.
5일 오후 이병헌 소속사 BH 측은 “사실 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가 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다섯 차례 나눈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재구성한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디스패치 측은 이날 공개된 SNS 대화 내용이 전문이 아닌 '재구성'한 내용이라고 밝혔지만 이병헌의 멘트가 화제를 모으면서 온라인 상에서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에게 50억 원을 요구 받는 협박을 당했다. 검찰은 이지연과 다희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으로 기소하고,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과 다희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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