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나 최근 국회로 복귀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7일 당 차원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당에 복귀한 이후 처음 참석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해수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세월호 참사로 큰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습 과정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와 의원들께서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월호 인양 문제 등과 진상조사위 출범으로 시작되는 과정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이 과정에서도 새누리당이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우선 생각하고 진도군, 안산시 등 피해 지역들을 늘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당에 돌아온 소회와 관련, "글로벌 경제가 어려워 한국 경제도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문제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지 않느냐'는 불신이 국민 마음 속에 아주 뿌리깊게 박혀 있음을 늘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 불신을 극복해야만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경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다"며 "국민 삶의 질 개선, 국민 행복의 길을 찾아나가는 데 늘 게을리해선 안되며 (제가) 당에 돌아와서 이런 일을 충실히 잘 해나가야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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