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54)씨가 강제 출국 조치가 취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병현 부장검사)는 8일 신씨를 강제 출국하도록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발언을 해 보수단체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검찰은 또 신씨와 함께 고발된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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