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이 첫 기항지로 부산항 신항을 선택했다.
세계 2위 해운선사인 스위스 MSC 소속인 오스카호로 이 배는 8일 오후 7시께 부산항 신항 부산신항만(PNC) 부두에 접안했다.
이 배는 6m 길이의 컨테이너 1만9224개를 실을 수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에서 제작했다.
이날 부두에 댄 배는 하역작업은 하지 않고 하룻밤을 머물고 난 후 9일 오전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오스카호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에서 명명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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