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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선대∼용소폭포 삼거리 탐방로 통제

낙석으로 시설물 파괴…2.3km 출입금지 조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일 흘림골 탐방로 일부 구간의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관계자는 "전날 오전 흘림골 구간에서 낙석이 발생해 목재계단 등 시설물 20여m가 파손됐다"면서 "이에 따라 등선대∼용소폭포 삼거리 구간 2.3km 탐방로 출입을 막았다"고 밀했다. 공원사무소는 시설물 복구가 이뤄지는 대로 탐방로를 개방할 예정이다.

공원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시설물이 파손된데다가 추가 낙석위험까지 있어 출입을 통제했다"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