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은 14일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대봉그린 아파트 화재가 4륜 오토바이 키박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키가 잘 돌아가지 않아 오토바이를 살폈다"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키박스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의 CCTV 판독 결과 지난 10일 화재는 아파트 1층에 주차됐던 A씨의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토바이 취미가 있던 A씨는 두 달 전 이 오토바이를 넘겨받았다. 경찰 조사에서는 "오토바이 결함은 없었다, 화재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는 등의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2006년부터 약 2년 동안 오토바이 판매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과실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앞서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와 오토바이 키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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