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송도 어린이집 폭행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보육교사 A(33·여)씨를 지난 17일 구속해 송치했으며 이 어린이집 원장 B(33·여)씨는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A씨는 지난 8일 한 원생이 점심식사 후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뺨을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총 5차례에 걸쳐 원생을 학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5가지 범죄사실 외 A씨가 허벅지를 때렸다는 피해아동의 진술 등 학대 정황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보고서에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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