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마에 엄마 잃은 아이 위한 모금…희망 브리지 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의정부 화재사고로 엄마를 여읜 다섯 살배기 아이를 위한 긴급모금을 시작했다.
희망브리지는 26일 화재사고로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다가 지난 23일 숨진 나미경씨 아들의 딱한 사연을 감안 모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만 스물두 해의 짧은 생애를 마감한 나씨는 자신도 고아로 자라 미혼모로서 어렵게 아이를 키워온 사정이 알려지면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희망브리지는 이 모자(母子)를 위한 지정기부계좌(국민은행 054901-04-192099·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개설하고 모금을 시작했다.
의정부 화재 피해자를 위한 일반 후원은 특별 계좌(국민은행 054990-72-010600, 농협 790095-59-557537, 우리은행 622-929064-18-799,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 '해피빈'과 다음 '희망해'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전화(☎ 1544-95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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