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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질극 사면초가 일본…백악관·요르단 "테러리스트 협상 어렵다"

SNS에서는 인질 귀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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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억류 중인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의 친구 니시마에 다쿠(52)씨가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나는 겐지다' 문구를 든 모습. /니시마에 다쿠 페이스북

 


IS에 붙잡힌 일본인 인질의 운명이 오롯이 일본 정부 노력에 달리게 됐다. IS가 인질 맞교환을 요구했지만 협조가 긴요한 백악관과 요르단이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중동을 방문 중인 데니스 맥도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2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가 일본인 인질과 IS 포로의 맞교환을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정책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이 해야 할 일을 협의하지 않는다"며 "결정은 일본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IS는 일본이 인질 몸값 2억 달러(약 2180억원)를 내놓지 않자 지난 24일 일본인 인질 중 한명인 유카와 하루나(42)씨를 결국 살해했다.

 

 

 

IS는 살해 영상을 공개하며 "남은 인질 고토 겐지(47)를 살리고 싶으면 사지다 알 리샤위(45)를 석방하라"며 몸값 요구를 철회한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 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된 상태다. 요르단 정부는 포로 맞교환이 선례를 만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SNS에서는 겐지씨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나는 겐지다(I am Kenji)' 게시글 열풍이 불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고토씨의 친구 니시마에 다쿠(52)씨가 '나는 겐지다'란 문구를 든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나는 겐지다'는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테러를 입은 후 발간한 최신호의 표제 '나는 샤를리다(Ju Suis Charlie)'에서 따왔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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