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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금연 보조제 알고 사용합시다!

새해 들어 니코틴 패치나 껌 등 다양한 금연 보조제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금연제품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먼저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금연 관련 제품은 ▲전자식(13종) ▲궐련형(5종) ▲치약형(2종) 등 총 20개 품목이다. 이들은 니코틴 없이 흡연 욕구를 줄이고 흡연 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돕는다.

전자식 제품은 전자담배와 유사하지만 흡연 욕구를 저하시키는 '연초유'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초유와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등으로 구성된 액상이 카트리지를 전자장치에 장착해 2∼3번 흡입한 후 천천히 내뿜으면 된다. 권장량은 하루에 카트리지 한 개다.

궐련형은 불을 사용하는 제품과 불 없이 사용하는 금연파이프 제품이 있는데 불을 사용하는 제품은 하루에 10개피 가량이 적정량이다. 또 금연파이프는 하루에 4∼5개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이 두 종류의 제품은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임산부나 수유부 역시 이를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중 구역질이나 가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배 대신 몸에 니코틴을 공급함으로써 흡연량을 줄이거나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제품도 있다. 껌과 트로키제, 패치제 등 총 19종의 품목이며 이들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껌은 흡연 충동이 있을 때 30분 정도 씹으면 효과적인 제품으로 여러 개를 동시에 씹으면 떨림이나 정신 혼동, 신경반응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탕처럼 생긴 트로키제는 하루에 30개피 이상을 피우는 흡연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또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흡수하는 패치제는 하루 1매를 매일 같은 시간에 부착하고 엉덩이나 팔 안쪽 등 털이 없는 부위에 돌아가며 부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들 제품에는 니코틴이 함유돼 있어 제품을 사용할 때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은 삼가야 한다. 아울러 다른 니코틴 함유 의약품과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또 3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경험했거나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성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적당하지 않다.

이와 함께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금연 치료 전문의약품에는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 성분이 있다. 이들을 복용하면 졸림이나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복용할 경우에는 운전이나 기계 조작 등은 피해야 한다. 게다가 복용 중 우울증이나 기분 변화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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