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 석방 요구
IS가 포로 교환을 요구한 사지다 알리샤위를 24시간내 석방하지 않으면 일본인과 요르단인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라크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 리샤위는 폭탄 테러 혐의로 2006년 요르단 법원에서 교수형 판결을 받고 수감된 상태다. 요르단 정부는 포로 맞교환이 선례를 만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IS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계정에 '고토 겐지가 가족과 일본 정부에 보내는 두 번째 공개 메시지'란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1분50초짜리 영어 음성 파일이 게시됐다.
음성 파일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남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47)가 지난달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잡힌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로 보이는 작은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일본 정부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으로 인질 사태 대응을 위해 요르단에 외교 각료를 급파했다.
앞서 IS는 지난 24일 오후 일본인 인질 살해 영상을 공개하며 "남은 인질을 살리고 싶으면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하라"며 몸값 요구를 철회한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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