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영하 17.2도…강릉 양양등 8개 지역 대설 예비특보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8일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2도까지 떨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17.2도, 미시령 영하 14.1도, 대관령 영하 13.7도, 철원 영하 12.1도, 태백 영하 9.7도, 춘천 영하 8.7도, 원주 영하 8도등을 기록했다.
양구, 평창, 강릉, 홍천, 양양, 인제, 고성, 속초 등 8개 시·군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은 상태다.
오전 6시를 전후해 산간 지역에는 눈발도 날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0.5㎝, 속초 0.3㎝ 등이다.
양구·인제·삼척·동해·강릉 산간과 속초, 고성, 양양 등 8개 지역에는 이날 오전(06∼12시)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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