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저속철 당차원 반대" 요구
윤장현 광주시장은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호남고속철도가 당초 계획대로 운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에 참석해 "지역민들은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이상 걸리던 것을 1시간30분만에 오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는데 갑자기 서대전역 경유안이 나왔다"면서 "이 안은 45분이 더 소요돼 고속철이 아닌 저속철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윤 시장은 이어 "눈물 젖은 호남선을 이용했던 지역민이 다시 분노의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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