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전용기 '하늘의 백악관' 에어포스 원, 보잉 747-8로 교체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이 현재의 보잉 747-200 기종에서 최신 747-8 기종으로 교체된다고 미국 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현 에어포스 원은 747-200 기종을 군사적으로 변용한 것으로, 공군에서는 VC-25로 불린다. 그러나 1991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 시절부터 사용돼 기종 자체가 너무 노후화됐다는 지적에 따라 교체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에어포스 원이 될 747-8 기종은 2005년부터 생산됐지만 고유가 현상이 지속된데다 경쟁기종인 에어버스 A380에 밀려 주문실적이 매우 저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보잉 측은 최근 747-8 기종의 생산을 매월 1.5개에서 1.3개로 줄였다.
새 전용기는 2018년 이후에나 공급될 예정이어서 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타 볼 기회를 갖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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