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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박 사이트 운영한 한국인 11명 또 추방

베트남, 도박 사이트 운영 한국인 11명 또 추방

베트남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들이 또 추방됐다.

29일 주 호찌민 총영사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은 호찌민 지역에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11명을 체포, 추방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베트남에서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된 한국인은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한국인은 호찌민 지역의 일부 아파트를 빌려 축구와 야구, 경마 등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운영하던 도박 사이트 회원은 모두 한국인으로 파악됐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에도 한국인 33명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돼 강제 추방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