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승객 20명미만 KTX역 구례구.함안.곡성역등 3곳" 김희국의원

KTX역 가운데 하루 이용객이 20명도 되지 않는 역이 3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새누리당 김희국(대구 중·남구)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X역 가운데 구례구역의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6명에 불과했다. 함안역과 곡성역의 이용객도 18명과 19명에 그쳤다.

또 하루 평균 이용객 100명대인 역은 검안역(133명), 경산역(135명), 김제역(135명), 진영역(159명), 논산역(162명), 남원역(170명) 등 6곳이나 됐다.

이 밖에 나주역(203명), 영등포역(216명), 여천역(221명), 진주역(241명), 계룡역(251명), 장성역(279명), 인천공항역(352명) 등도 하루 이용객이 200~300명에 불과했다.

반면 서울역(3만6843명)과 부산역(2만253명), 동대구역(1만7천722명), 대전역(1만3천460명) 등 4개역은 이용객이 1만명대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