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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대설...광주·전남 30일 새벽까지 3~8cm 눈, 전북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호남지역 대설...광주·전남 30일 새벽까지 3~8cm 눈, 전북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호남 전역에 큰 눈이 올것으로 예보됐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으며 낮 12시 현재 진도(첨찰산) 1.2cm, 장성 0.5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18cm가 넘는 새해 첫눈이 내린 후 28일 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오는 30일 새벽까지 3~8cm(남해안 1~5cm)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장성과 영광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북지역도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익산, 정읍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2시 현재 적설량은 고창 2.4㎝, 남원·부안 2㎝, 김제 1.5㎝, 군산 1㎝, 정읍 0.8㎝, 전주·익산 0.5㎝를 기록했다.

이번 눈은 이날 밤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3∼8㎝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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