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네거티브라는 비판이 거센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 "꼭 플러스로만 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나기 전 마지막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것(네거티브)도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그거라도 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지난 2일 방송된 문재인·박지원·이인영 등 새정치연합 당대표 후보들이 벌인 토론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를 향해 "선배님들인 두 사람을 같이 비판할 수 있지만 어느 일이건 안고 가는 식으로 비판해야 한다"며 "판을 깨지 않는 걸 전제로 (비판을) 해야 한다. 시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2012년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 대해 네거티브로 갔을때 문재인 후보가 어물어물 한 게 훨씬 마이너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제일 공로자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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