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가 해군부대 산하 함선수리 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김 제1비서가 인민군 해군 제597부대 관하 10월3일 공장을 현지지도하고 현대화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자그마한 함선수리 조합이 그 어떤 전투함선들도 능히 수리할 수 있는 공장으로 장성 강화됐다"며 이 공장이 군 함선을 수리·보수하는 공장임을 확인했다.
김 제1비서는 2011년 3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이 공장을 방문해 공장 '모범'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바 있다.
김 제1비서는 "최근 현대적으로 변모된 공장·기업소와 비교하면 공장의 설비와 생산·기술공정은 물론 생산·생활문화가 많이 뒤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지식경제시대에 걸맞은 현대화'를 주문했다.
또 공업용 폐수가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정화시설도 갖출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당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 제1비서의 이날 시찰은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홍영칠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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