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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북한 "잘살아보세"...당 창건 70주년 구호발표

북한 "잘살아보세"...당 창건 70주년 구호발표

북한이 광복 및 창당 70주년을 맞아 경제발전 의지를 담은 공동구호를 발표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 역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해, 혁명적 대경사의 해로 빛내이자"고 호소하며 공동구호 310여개를 발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은 당 창건이나 김일성 주석 생일 등 꺾어지는 해의 주요 정치적 기념일을 앞두고 노동당 명의로 구호를 발표해 전 주민에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당 중앙위원회 구호는 1954년 4월 5.1절을 앞두고 당 중앙위 단독으로 발표된 이래 북한이 중요한 계기 때마다 투쟁방향을 제시, 주민동원 등에 활용해온 대내 선전선동 수단의 하나다.

이날 각 분야의 과제를 적시한 공동구호는 310여개 중 100여 개 이상이 경제 발전 및 주민 생활수준 개선에 집중된 것이어서 북한이 최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북한은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 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라", "국방공업부문이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라"는 등의 구호를 선정했다.

김정은 정권의 농업개혁 핵심인 포전담당제와 내각책임제·중심제 강화 등을 언급하며 현재 추진 중인 경제개혁의 지속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노동당은 또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와 경제개발구개발사업을 밀고 나가라'고도 촉구했다.

이밖에 "99%의 나쁜 점에 단 1%의 좋은 점, 양심이 있다면 대담하게 믿고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라"며 '인민사랑'을 강조, 민심을 얻고 체제 결속을 꾀하려는 속내도 보였다.

북한이 정치·경제·사회·군사·통일 등 모든 분야가 총망라된 구호를 발표함에 따라 향후 북한 전역에서 구호 관철 궐기모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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