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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한·일 통화스왑, 14년 만에 종료…예정대로 오는 23일 만료

한·일 통화스왑이 14년 만에 종료된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일본과 맺고 있는 스왑 창구는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16일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 간 체결한 통화스왑 계약을 예정대로 오는 23일 만료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5월 23일 일본 동경에서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 위기 같은 비상 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대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 권역 내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2001년 7월 일본과 통화스왑을 체결했다. 이후 세계 금융위기 등으로 2011년 10월에는 규모가 700억 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전후해 양국 관계가 얼어붙었다. 이후 양국은 이해 10월 통화스왑의 별도의 만기연장을 하지 않아 그 규모가 130억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현재는 지난 2013년 6월 만기된 30억 달러도 연장하지 않아 100억 달러만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우리나라는 다자간 협정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를 제외하고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통화 스왑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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