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은 2월, 분납은 3∼5월에"
여당, 저가담배 검토 시작…담뱃값 인상 보완책
여당 내에서 연말정산 환급은 2월에, 추가 납부액에 대한 분납은 3∼5월까지 3개월에 걸쳐 실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종훈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정산 환급 일정과 관련해 이 같은 회의내용을 전했다. 다만 10만원 이상 추가 납부자에만 분납이 허용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23일 '원포인트' 조세소위 회의를 열어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3월 3일로 예정된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민심악화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보완책으로 기존 담배보다 가격이 저렴한 저가 담배를 검토해 볼 것을 당 정책위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원내대표가 경로당 등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의견을 냈지만 노년층에 국한하지 않고 연령층에 상관없이 저가담배 개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당정청은 설 연휴 직후 첫 정책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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