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한파 등의 영향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자의 수가 지난 겨울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이달 15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가 모두 434명이며 그중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 말까지의 한랭질환자가 264명(사망자 18명)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 겨울보다 한랭질환자가 6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올 겨울 한랭질환자 중에서는 저제온증이 368명(84.8%)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이 56명(12.9%)이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이 평년보다 추워 한랭질환자 수가 집중됐다. 다만 1·2월의 한랭질환자 수는 예년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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