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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오바마 테러 척결 속도 붙나…IS 핏빛 세력 확장, 리비아 주요 도심 점령

美 백악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테러 척결을 외친 가운데 세력을 확장 중인 IS가 리비아 일부 도시를 점령했다.

20일 현지 뉴스사이트 알와사트에 따르면 IS는 최근 리비아의 지중해 연안 도시 시르테의 외무부, 여권 발급국, 일부 방송국 등 주요 시설을 마비시켰다.

IS는 시르테를 점령한 뒤 국립 시르테대학의 수업을 전면 중단시켰으며 시험도 연기했다. 두건을 쓴 IS 대원들이 IS 깃발을 휘두르며 시르테 시내를 질주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시르테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이자 IS 주요 인사가 결부된 테러단체의 거점 지역이기도 하다.

◆ 오바마 "IS는 테러리스트"

한편 IS의 시르테 점령 시기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 개최 기간과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과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전세계 테러 대응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적 극단주의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조 바이든 부통령 주재로 개막한 이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 고위관리들과 60여 개국의 장관급 인사들, 대테러 전문가들이 대거 집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IS가 자신들을 종교 지도자, 성전을 수행하는 전사 등으로 위장하고 있다. 이슬람 지도자들을 포함한 동맹국과 협력해 IS를 반드시 격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러리스트(IS)들이 10억 이슬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이슬람과 전쟁을 하는 것도 아니다"며 "어떤 종교도 폭력이나 테러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테러 척결 의지를 강경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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