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한국유족회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1000명으로 구성된 원고단이 일본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송 대상은 미쓰비시와 미쓰이, 아소 등 100여 개의 일본 기업이며 이번 소송은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최대 규모의 민사소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족회는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 시효가 소멸되는 오는 5월 23일 이전에 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수백만명의 피해자가 개인적으로 소송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피해자 중 일부가 전체를 위해 소송할 수 있는 집단소송을 한시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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