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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미사일 발사 가능' 잠수함 시험장, 아시아 첫 준공

'미사일 발사 가능' 잠수함 시험장, 아시아 첫 준공

수직발사대에서 잠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 추진체계의 성능을 검증하는 육상통합시험장(LBTS)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준공됐다.

방위사업청은 27일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정부와 개발업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Ⅲ' 추진체계 육상통합시험장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이자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준공된 시험장이다.

방사청은 "이 시설을 통해 잠수함에서 가장 중요한 추진체계를 함정에 탑재하기 전에 통합연동성능을 검증할 것"이라며 "잠수함 건조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기술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과 3000t급 잠수함의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함 건조에 돌입했다. 3000t급 잠수함은 2020년대에 9척이 운용될 계획이다. 잠수함 전력은 지난 세계대전에서 맹활약한 이후 해군의 핵심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해군은 올해 최초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하는 등 잠수함 전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조완래 해군준장은 "잠수함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건조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집약체로 국내 독자기술로 건조할 때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육상통합시험장을 통해 시스템 통합문제를 사전에 식별하고 해결해 성공적으로 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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