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지난달 24일 오전 원주 공군기지에서 최초 국산 전투기 FA-50로 광복 70주년 3·1절 기념비행을 실시했다.
이날 3·1절 기념비행에서 FA-50 편대 6대는 독립유적지와 산업현장 10곳의 상공을 비행했다.
원주 공군기지를 이륙한 FA-50은 여주·수원시·평택항·당진제철소·서해대교·충남 홍성·세종시 상공을 비행했다.
FA-50 편대장인 유태곤 공군 소령은 "나라가 어려울 때 외세에 맞서 목숨 바쳐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등훈련기인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FA-50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고,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일반폭탄·기관포 등의 기본 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탄(JDAM)·지능형확산탄(SFW)과 같은 정밀유도무기 등을 최대 4.5t까지 탑재할 수 있다.
작년 10월 FA-50 10여 대가 원주 공군기지에 최초로 배치됐고 내년까지 30여 대가 추가로 전력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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