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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상옥 청문회 결사반대' 야당, 기류 변화

'박상옥 청문회 결사반대' 야당, 기류 변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단호한 반대 입장을 견지해 온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4일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날 이인영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 30여명은 국회에서 집담회를 열어 박 후보자가 대법관으로서 적격한지를 논의했다. 전국민족민주유가족 협의회, 참여연대 등 참석자 대부분은 박 후보자 청문회 개최에 반대했지만 논의한다는 자체로 절대 불가라는 기존 입장과는 차이가 나는 행보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이종걸 의원은 "박 후보자가 위법 행위를 했는지, 대법관의 자격을 가졌는지 살펴보고자 간담회를 더 할지 생각해보겠다"며 "의혹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임이 드러나면 청문에 협조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우윤근 원내대표는 청문회 기간을 이틀로 늘려 박 후보자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내 대부분은 박 후보자가 부적격자라 판단하는 것 같지만 대법관 공백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있다"며 "양측의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위원들과 논의해 3월 중 청문회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못할 정도의 하자가 있는 것인지, 법조계 의견도 균형 있게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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