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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장윤석'…리퍼트 대사 테러범 제압 화제



'떴다 장윤석'…리퍼트 대사 테러범 제압 화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테러 용의자를 제압한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이 화제다. 장 의원은 5일 오전 리퍼트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으로 들어가는 도중 테러를 당할 때 마침 가까운 곳에 있어 테러 용의자를 제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이 테러 용의자를 제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회 내에서는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장 의원실 관계자들조차 "우리도 몰랐던 영감님(국회의원)의 모습"이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장 의원이 유명세를 타면서 "4선은 따논 당상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들린다.

장 의원은 경북 영주가 지역구로 17대부터 내리 당선된 3선의원이다. 당 인권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고, 현재 19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장 의원은 지난달 26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제17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상임의장으로 선출됐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민화협이 주최하는 조찬 강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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