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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씨티은행, '민원 없는 은행' 만들기 결의식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진회(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넷째) 한국씨티은행장과 임직원들이 배포된'민원 제로 밴드(Complaint ZERO Band)'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은 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식은 박진회 씨티은행장의 올해 목표인 민원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직원에게 '민원 제로 밴드(Complaint ZERO Band)'를 배포됐다. 이 밴드에는 자신이 지지하는 공공캠페인, 기부, 또는 자신과의 약속이 새겨져 있다.

박 행장은 "민원 제로 밴드는 민원 없는 은행을 향한 전직원의 마음가짐을 상징한다"며 "논어에 나오는 '선과 미를 다한다'는 '진선진미(盡善盡美)'처럼 전직원이 한 마음으로 고객을 위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민원을 줄이기 위해 직원 교육, 내부 프로세스 개선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회사 민원은 31건으로 지난해 동기(76건)의 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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