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4월29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교도통신… "美 하원의장측, 합동연설 초청 통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내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미국 하원의장 측이 아베 총리에 대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초청 방침을 일본 정부 관리에게 전달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시기는 4월29일에 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지금까지 현직 일본 총리 신분으로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 사람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1957), 이케다 하야토(池田勇人·1961년) 등이 있지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 사람은 이제껏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