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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미국출장 중 골프' 시인…친지방문 중이라는 부인도 함께

홍준표 '미국 출장 중 골프' 시인…친지방문 중이라는 부인도 함께

'골프 출장'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23일 자신의 비서실장을 통해 골프 모임 참가 사실을 시인했다. 홍 지사 측은 "비공식 비즈니스 일정"이라고 강변했다. 현재 홍 지사는 미국 출장 중이다.

정장수 경남지사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에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미해병 1사단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미국 주재 경남통상자문관인 로스엔젤레스 사업가 주모씨의 제안으로 주씨가 회원인 어바인시 소재 골프장에서 오후 2시쯤부터 시작돼 6시가 넘게 끝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에 공식일정이 없었고, 미해병 1사단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주씨가 홍 지사에게 자신의 동서를 만나보면 미 동부지역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해 돌발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골프 비용에 대해서는 "회원할인과 트와일라잇(일몰 후 경기가 끝나는 경우)할인을 적용받아 1인당 95달러씩이었다"며 "홍 지사가 현금 400달러를 통상자문관에게 줘서 결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모임에는 홍 지사 부부와 주씨, 뉴욕에서 유통업과 식당을 하는 주씨의 동서 등 4명이 함께 했다. 경기도는 홍 지사의 부인에 대해 "친지방문을 위해 '개인일정'으로 로스엔젤레스에 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홍 지사 부부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된 7박 10일간의 체류기간 중 현재까지 모두 주씨의 집에서 숙박했다.

한편 홍 지사는 경남도의 재정난을 이유로 학교 무상급식을 중단했다. 골프 출장은 이런 상황에서 발생해 홍 지사의 도덕성을 비난하는 여론이 확산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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